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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소리가 지나치게 거슬린다면? 청각과민증 ‘미소포니아’ -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혹은 '청각과민증' 이라고도 불리기도 함
  • 기사등록 2021-07-15 12:53:08
  • 기사수정 2021-07-15 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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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을 터트리는 소리를 비롯해 시계의 똑딱거리는 분침, 숨소리,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두드리는 소리, 휘파람 소리, 쩝쩝거리는 소리, 펜 소리 등이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특정소리가 지나치게 거슬리게 들린다면 청각과민증 미소포니아을 의심해볼 수 있다. 미소포니아란 특정한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이르는 것으로,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혹은 '청각과민증' 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미소포니아가 있는 사람은 누군가 껌을 딱딱거리며 씹는다거나 밥을 쩝쩝거리며 씹을 특정 소리가 일시적으로 들릴 때보단 지속적으로 반복될 고통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은 대체로 10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해 성장할수록 점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미소포니아를 지닌 사람들은 자신들이 민감해하는 소리를 들은 후에는 소리에 대응해 싸울 것인지 (투쟁), 이를 피할 것인지(도주)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이 상태를 겪는 사람들은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이러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의심하는데, 기분이 진정되고 유발 요소가 사라진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생각을 고수한다. 이에 말 그대로 소리에 대한 증오 , 혐오로 간주될 수 있다.

미소포니아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귓속 근육이 마비되거나 손상돼 발생한다. 외부 소리가 여과 없이 귓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며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 (청신경)이 예민해도 생긴다. 또한 감각 기능이 발달해 반복되는 소리에 익숙해지지 않고 예민해지는 것도 원인일 수 있다. 대개 반복되는 소리를 들으면 점차 자극에 둔감해지지만 주변 환경이 조용할수록 잘 나타난다. 청각과민증이 있으면 TV소리나 노랫소리 같은 일반적인 소리도 소음으로 받아들여 심리적인 불안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청각과민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불편하게 느껴지는 소리를 오히려 자주 듣는 ‘적응 훈련’ 이 도움이 될 수있다. 적응훈련이란 쉽게 말해 소리를 귀와 뇌의 청신경에 적응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적응훈련 중 도저히 참기 힘들 때는 귀마개를 이용해 잠시 듣지 않는 방법도 있으며 , 특정 장소에서 들리는 소리에 민감하면 그곳에 갈 때 귀마개를 챙겨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방법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평소 적응훈련과 더불어 스트레스관리 또한 병행한다면 청각과민증 증상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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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1-07-15 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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