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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유발하는 이명 - 근육성이명 , 혈관성 이명 - 청력 손실되면, 벌레·바람 소리 들려
  • 기사등록 2021-07-22 1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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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모 씨는 몇 달 전부터 갑자기 귀에서 ‘삐-쉬-’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 씨는 잠을 자기 전 조용한 상황이나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유독 심하게 간간이 들려오는 삐 소리 때문에 어디에도 집중할 수 없었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이명에 좋다는 약을 찾아 먹어보기도 했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결국 이비인후과를 찾은 이 씨는 고음 영역에서 난청이 시작돼 이런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았고, 의사의 진료에 따라 청력 검사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보청기를 착용 한 후에야 이명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청력 손실되면, 벌레·바람 소리 들려


이명의 대부분은 높은 음역대의 청력 소실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이 고장 나면 지직거리듯 청각세포가 손상되면 이명이 나타난다. 신경의 노화로 이뤄지는 노인성 난청이나 소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이 그렇다. 노인성 난청은 벌레 소리 나 바람 소리같이 길게 유지되는 소리들이 많고 40~50대 이후의 중년에게 갑자기 이명이 나타날 수 있는데, 고음에서 난청이 시작되는 징후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난청으로 인한 이명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어느 부분에서 이명이 나타나고 청력 소실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력 소실을 확인하였다면 늦지 않게 보청기를 착용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늙어 보여서 싫다는 이유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보청기를 착용해 청력을 개선하면 이명 증상도 개선되므로 매우 효과적인 치료이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아닌 쿵쾅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아닌 쿵쾅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혈관성 이명이나 근육성 이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관성 이명은 귀 주변을 지나가는 경정맥, 경동맥에서 피가 혈관을 지나가는 소리 나 맥박이 뛰는 소리가 귀에 전달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목을 두르거나 목을 돌리면 소음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혈관성 이명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체성 감각성 이명이라고도 불리는 근육성 이명의 발생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중이 내 이소골에 위치한 작은 근육에 경련이 있을 때’ 와 ‘이관에 연결된 근육에 경련이 있을 때’인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육성 이명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평소 굽은 어깨 자세, 이를 가는 습관, 거북목,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경직, 잘못된 운동 등 나쁜 습관의 누적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귀 자체보다는 원인이 되는 근육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와 이명


스트레스가 많아 불면이 오면 이명이 심해진다. 이명을 느끼는 민감도가 증가하고 같은 소리라도 더 크게 들린다. 전문가들은 이명이 있어도 청력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내 몸이 요즘 피곤해 이명이 나타나는구나’라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한 이명은 당뇨,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조절하면서 지내는 병이다. 사실 한번 소실된 청신경은 죽을 때까지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다만 재활훈련과 약물치료 등으로 삶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이명 증상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이명이 있어 병원을 갔는데도 이상이 없다고 진단이 나올 때도 있다. 


따라서 증상을 의사에게 정확히 얘기하고 주파수별 청력검사를 정확히 하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한 대로 청력 소실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보청기를 착용함으로써 이명 경감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이 밖에도 이 명 환자의 수면을 위해서 이명 약물요법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 우울증, 항불안제제 중 약한 약들을 사용하거나 멜라토닌 같은 수면 유도제를 통한 호르몬 요법을 실시한다. 이명은 과도한 예민성, 불안감, 불면 등을 잘 치료하면 효과적인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면이 있는 환자라면 이러한 내용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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